옥정호 청정지역에서 재배하는 생표고버섯 2kg

[무농약 제14-04-3-1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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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수 표고버섯 생산자는 80년대 민주화 운동에 몸 담았다가 88년도에 전주에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만을 판매하는 상점을 개설했습니다. 당시로서는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인식이 거의 없던 시절이었습니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농약 검출기를 주문 제작하여 사람들에게 인체에 해가 없는 농산물이라고 알렸지만 결국 상점 운영이 잘 되지 않아 고향 정읍시 산내로 들어와 농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산호수표고버섯은 정읍시 산내면 옥정호 주위에 자리 잡은 산비탈에서 재배하고 있습니다. 무농약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주위에 오염원이 없기 때문에 더욱 안심할 수 있는 먹을 거리입니다. 또한 해발 300m가 넘는 고냉지로 일교차가 커서 버섯 육질이 더욱 단단합니다.





얼마 전 언론에 표고버섯 농약재배가 크게 이슈가 된 적이 있습니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으면 나무들 사이로 나는 풀들을 일일이 손으로 뽑아줘야 하며 무엇보다 표고버섯 재배의 주 재료라고 할 수 있는 참나무가 1~2년 내에 상해서 못쓰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건비와 재료비가 관행재배에 비해 증가하는 반면 값은 더 받지 못하거나 오히려 모양이 좋지 않다고 덜 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무농약 표고버섯에서는 집 없는 달팽이가 나올 수 있습니다. 출하 전 달팽이를 제거하지만 버섯 갓 속에 숨은 달팽이는 보이지 않아서 제거 할 수가 없답니다. 혹 집 없는 달팽이를 보시거든 농약을 친 표고버섯에서는 살 수 없지 하는 생각으로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